경기도의회는 김달수(더불어민주·고양8) 의원을 선감학원 진상조사 및 지원대책 특별위원회(선감학원 특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6일 밝혔다.
양당 간사에는 더민주 원미정(안산8) 의원과 새누리당 장동길(광주2)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선감학원 특위는 경기도가 1946년~1982년 동안 운영했던 선감학원과 관련해 당시 강제노역, 인권유린의 진상을 규명하고 피해 사망자, 생존한 피해자에 대한 대책수립을 위해 마련됐다.
특위는 더민주 6명, 새누리 4명 등 모두 10명으로 구성, 내년 3월 1일까지 활동을 벌인다.
김달수 선감학원 특위 위원장은 “아픈 역사로 인해 생긴 피해자들을 위로하고 명예를 회복할 수 있도록 선감학원의 진상을 규명하고 피해자들을 위한 지원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선감학원 특위를 통해 적극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홍성민기자 h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