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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교량관리 첨단화 ‘첫걸음’

경기도형 교량관리시스템 도입
시스템 연계 스마트폰 앱도 사용

경기도가 도민의 통행 안전 확보 및 효율적 도로 유지관리를 위해 경기도형 교량관리시스템(BMS)을 도입한다.

경기도는 국토교통부와 경기도형 BMS를 도입하기로 합의했다고 7일 밝혔다.

BMS는 교량 정보의 체계적 관리 및 분석을 통해 낡은 교량에 대한 조치 시기와 방법, 우선 순위 등을 수립, 예산도 절감하고 사고도 막는 시스템으로 현재 국토부가 관리하는 전국 국도의 교량 6천662곳에 적용되고 있다.

도는 우선 도가 관리하는 위임국도, 국지도, 지방도 등 676곳의 교량에 시스템을 도입한 뒤 31개 시·군에서 관리하는 교량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도는 7∼8월까지 시스템 구축을 마칠 계획이다.

국토부가 지속적인 유지보수 등 비용을 지원하며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교량관리 현황분석, 도 특성을 반영한 교량관리체계 및 BMS 개선계획 등을 수립한다.

도는 ▲현황분석 및 BMS 계획수립 협조 ▲교량 유지관리 데이터 구축 정보화사업 시행 ▲관리체계 정착·운영위한 업무 개선 등의 역할을 맡는다.

또 BMS와 실시간 연계돼 교량의 세부정보에 대한 조회와 입력, 저장은 물론, 점검결과 보고서가 작성 가능한 스마트폰 기반 모마일 응용프로그램인 ‘현장조사 App(앱)’도 도입한다

도는 이를 통해 체계적·통합적·지속적 관리, 데이터베이스 관리, 점검의 편의성 향상, 결과축적 분석활용, 위치기반 객체정보의 통합관리, 생애주기 유지관리 전략 및 계획 수립 등이 가능해 질것으로 기대했다.

임창원 도 건설안전과장은 “그동안 도로를 건설, 교통, 운송의 개념으로만 접근해 투자를 해왔으나 앞으로는 이동성과 안전성을 모두 확보한 공공복지와 사회복지차원의 시설물로 생각해야 한다”며 “첨단기술을 접목한 경기도형 BMS를 구축, 예방중심형 도로관리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안경환기자 j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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