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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탑승 도의원 9명, 국회 입성 도전

단수후보로 총선 출마 확정

더민주 출신 김도헌, 의왕·과천
도의장 지낸 김경호, 의정부갑
새누리 출신 조성욱 등 공천받아

성남중원 출마 노린 윤은숙
정환석 공천확정으로 좌절


경기도의회 전·현직 여야 의원들이 소속 정당을 국민의당으로 옮겨 20대 총선에서 국회 입성을 노린다.

14일 경기도의회와 국민의당 등에 따르면 4·13 총선에 국민의당 공천을 받은 전·현직 도의원은 이날 현재까지 9명이다.

수원갑 김재귀 예비후보를 비롯해 ▲용인병 임한수 ▲안양동안을 박광진 ▲의왕·과천 김도헌 ▲의정부갑 김경호 ▲하남 유형욱 ▲부천오정 서영석 ▲용인을 권오진 ▲용인갑 조성욱 등이 단수 후보로 결정됐다.

이들은 지역구 현역의원과의 경쟁, 불공정한 공천과정, 새정치에 대한 갈망 등 제각각인 이유로 국민의당에서 새 둥지를 틀었다.

9대(현역)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출신 김도헌 전 의원은 지난 9일 의왕·과천 선거구 공천에서 탈락하자 이에 반발, 11일 국민의당에 입당해 해당선거구 공천을 받아냈다.

도의회 의장을 지낸 더민주 김경호(7~8대) 전 도의원은 문희상 의원의 컷오프 발표 이전에 공천이 힘들다고 판단, 국민의당으로 옮겨 의정부갑 공천자로 확정됐다.

김재귀·임한수 8대 도의원은 새정치민주연합(현 더민주) 출신으로 각각 수원갑과 용인병 공천장을 거머쥐었다.

같은당 권오진 8대 도의원도 용인을 공천을 받고 국회 입성에 도전하게 됐다.

이외에 새천년민주당 소속으로 부의장을 지낸 서영석(5~6대) 전 도의원도 부천오정 단수 후보로 결정됐다.

새누리당 출신으로는 조성욱 8대 도의원과 박광진(한나라당) 7대 도의원이 국민의당 입당 후 각각 용인갑, 안양동안을 공천을 받았다.

전직 도의장을 역임한 한나라당 출신 유형욱(4~6대) 전 의원도 국민의당으로 둥지를 옮겨 하남지역 공천을 따냈다.

한편, 더민주 출신인 윤은숙(8~9대) 전 도의원은 국민의당에 입당, 성남중원 출마를 노렸지만 지난 10일 정환석 예비후보의 공천이 확정되면서 낙마했다.

/홍성민기자 h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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