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총선 후보인 새누리당 정미경(수원무)·김상민(수원을) 의원이 수원 권선구의 현안 해결을 위해 정책 연대를 추진한다.
정 의원과 김 의원은 23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권선구가 선거구 획정으로 반으로 나뉘었지만, 주민의 마음은 반으로 나뉘지 않았다. 정미경과 김상민은 그 필요의 끈을 하나로 묶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집권 여당의 힘, 정부부처를 움직일 수 있
는 국회의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 의원은 “3선이 되면 국방위원장을 맡을 수 있고 김 의원의 경우 재선되면 국토교통위원회 간사로 활동할 수 있다. 비행장 이전 문제, 신분당선 및 지역개발 문제 해결이 10년 빨리 앞당겨질 수 있다”고 호소했다.
또 “김 의원과 함께 권선구는 분당, 판교를 뛰어넘는 경기 남부 최고의 도시로, 영통 태장은 수원의 대표복지 지역으로, 성균관대가 있는 율천동은 대한민국 대표교육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홍성민기자 h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