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수원병 김영진 예비후보는 23일 ‘수원트램’을 국내 최초로 팔달구 지역에 건설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트램’(tram, tramcar, trolley 또는 streetcar)은 주로 도로상에 부설된 레일을 따라 움직이는 전동차로 노면전차로 불린다.
전 세계 400여개 도시에서 운영 중인 트램은 최근 도시 내 및 근교 이용 수단으로 천문학적인 예산이 투입되는 지하철의 대체 교통수단으로 부상하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수원의 구도심인 팔달구를 통과하는 트램 건설로 새로운 교통 인프라를 구축해 교통·문화·지역경제가 함께 엮이는 힘 있는 지역으로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수원트램을 노후주택을 개량한 게스트하우스와 수원면세점단지, 전통시장, 정약용과학관 등과 연계하면 세계적인 관광도시 수원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성민기자 h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