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연천>▶▶관련기사 3면
20대 총선 신설구 가운데 하나인 동두천·연천의 민심은 여당에 보다 호의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율과 당선가능성에서 모두 새누리당 김성원 후보가 큰 폭으로 앞서고 있는 형국이다.
경기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25~27일 동두천·연천 거주 성인 남녀 514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새누리당 김성원 후보가 47.8%의 지지율로 나머지 후보에 30%p 이상 앞서며 1위를 달렸다.
더불어민주당 유진현 후보는 16.3%, 국민의당 심동용 후보는 12.3%로 그 뒤를 이었다.
응답자의 23.6%는 아직 지지후보를 정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응답한 적극 투표층에선 김 후보와 나머지 후보간 격차가 다소 좁혀졌다.
김 후보는 47.5%의 지지율을 얻었고, 유 후보와 심 후보는 각각 27.4%, 14.5%를 기록했다.
당선 가능성에서는 김 후보가 절반이 넘는 52.8%를 기록, 유(13.4%) 후보와 심(7.5%) 후보를 압도했다.
적극 투표층의 당성가능성 역시 격차가 다소 좁혀졌으나 김 후보가 52.5%로 1위를 기록했다.
유 후보와 심 후보의 당선 가능성은 각각 20.8%, 11.3% 였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유선 자동응답전화(RDD·84%) 및 무선 스마트폰앱(16%)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 ±4.3%p다.
응답률은 3.7%며 지난 2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