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도시공사는 지난해 매출이 1천억원을 넘어서면서 역대 최고의 경영 실적을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진위2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등을 통해 1천18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지난 2014년도 매출 622억원에 비해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2008년 공사 창립 이래 최고의 매출 실적이다. 또한, 당기순이익도 43억원으로 지난 2014년 21억원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2012년부터 4년 연속 흑자 경영을 이어오고 있다.
공사 측은 매출과 이익 증가의 주요한 원인으로 긴축 경영과 토지 매각, 산업단지 사업 추진에 따른 분양 증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공사 관계자는 “올해도 공사의 재무 건전성 유지와 수익 창출을 위해 전 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