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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석 “박광온, 정책토론 하자”… 야 연대엔 “검토”

“야권 대표 적합자 평가 받아야”
박광온, 역제안… 성사 불투명

‘1여 4야’ 구도의 격전지인 수원시정 선거구의 정의당 박원석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후보에게 일대일 정책토론을 제안했다.

이와 관련 더민주 박광온 후보가 수용 의사를 밝혔으나 야권 단일화 조건에서 서로 이견이 발생, 성사 여부는 미지수다.

정의당 박원석 후보는 29일 성명을 내고 “이번 총선에서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을 제대로 심판하기 위해서는 지역 유권자들에게 후보자와 정당의 정책을 알리고 누가 야권의 대표로서 적합한지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받아야 한다”라면서 “박광온 후보에게 일대일 정책토론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현재 수원정 선거구는 새누리당 박수영 후보에 맞서 야권에서는 현 의원인 더민주 박광온 후보과 정의당 박원석 후보, 국민의당 김명수 후보, 민중연합당 강새별 후보가 대결을 벌여 ‘1여 4야’의 구도가 확정됐다.

이에 더민주 박광온 후보 측은 “야권 후보단일화를 위해 나아가는 걸음이라면 환영한다”라는 긍정적인 입장을 내놨다.

그러나 박원석 후보 측에서 ‘야권 후보단일화’라는 전제 조건을 꺼리면서 정책 토론 성사 여부는 불투명한 상태다.

박원석 후보 측은 “일단 검토해보겠다”라며 여지를 남겼다.

수원정 선거구는 17~19대까지 더민주에서 내리 3선을 해낸 야당 색이 짙은 곳으로 꼽힌다.

그러나 20대 총선에서 ‘1여 4야’의 구도가 형성되면서 야권 경쟁이 가장 치열한 곳으로 분류됐다.

한편, 이달 30일 수원을 선거구 새누리 김상민 후보와 더민주 백혜련 후보 간 예정된 총선후보 TV토론회(OBS 경인 TV 주최)는 김 후보의 갑작스런 일정 등으로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홍성민·조용현기자 h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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