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수원병 김영진 국회의원 후보는 29일 ‘수원 면세점 2.0, 사전면세점, 사후면세점 단지 조성’ 등을 담은 수원행궁관광 특구 활성화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지역 특화된 화장품, 소모품, 공예품, 문방구 등 소매업 매출 증가를 핵심으로 면세점이 운영되도록 유도해 수원만의 특화된 면세점 단지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주로 가방이나 의류와 같은 고가 수입품을 판매하는 방식인 기존 면세점과 차별화된 ‘수원 면세점 2.0’을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김 후보는 “경기도 관광진흥재원 및 한국관광공사 등과 협의해 올 12월까지 팔달구 내의 단지조성에 따른 지역타당성 검토와 조성계획을 수립하겠다”라면서 “2017년부터는 적합 업종이나 아이템 등을 고려해 단계적 단지 조성을 유도하고 경영, 법률, 관세, 세무 등 관련 업무를 지원하는 틀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성민기자 h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