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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구 옮긴 鄭-金 ‘호각지세’ 젊은층 ‘지지후보 없음’ 31%

수원시무
정미경, 30·50대 이상서 1위
김진표, 40대 50.8% 최고 지지
당 지지율, 새누리 41%로 우위

 

20대 총선에서 처음 신설된 수원무는 세류 1·2·3동, 권선 1·2동, 곡선동, 영통 2동, 태장동으로 구성된다. 이곳은 3선과 4선을 노리는 새누리당 정미경(50) 후보, 더불어민주당 김진표(68) 후보의 빅매치가 성사, 20대 총선 최대 격전지로 꼽힌다.

수원을 현역인 정미경 후보는 20대 총선 획정안에 따라 기존 수원을에 속했던 세류 1·2·3동, 권선 1·2동이 수원무로 조정되면서 수원무로 방향을 선회했다.

수원정에서 내리 3선을 해낸 김진표 후보는 박광온 수원정 현 의원과 당내 조정을 통해 수원무로의 출마를 결정했다.

또 국민의당 김용석(56) 후보와 민중연합당 김식(33) 후보가 출사표를 내 수원무 선거구는 ‘1여 3야’의 구도가 형성됐다.



 

 

 

■ 지지도 정미경·당선 가능성 김진표 우위, 지지자 없는 청년층(19세~29새) 10명 중 3명

수원무 선거구는 혼전 양성을 보이고 있다.

새누리 정미경 후보는 지지도에서, 더민주 김진표 후보는 당선 가능성에서 우위를 각각 차지했다.

정미경 후보는 국회의원 적합도에서 36.2%의 지지율로 29.9%의 김진표 후보를 6.3%p 차이로 오차 범위(±4.4%p) 내에서 앞섰다.

2강 구도에 국민의당 김용석 후보가 12.6%로 뒤를 추격하고 있다.

민중연합당 김식 후보는 6.4%의 지지율을 보였다.

‘지지후보가 없거나 잘 모르겠다’고 답한 응답자는 14.9%를 나타냈다.

연령별 후보 지지율은 정미경 후보가 ‘30대’·‘50대’·‘60세 이상’ 구간에서 35.6%, 46.5%, 56.7%의 지지율로 가장 높았다.

김진표 후보는 ‘19세~29세’·‘40대’에서 26.0%, 50.8%의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다.

다만 ‘19세~29세’ 구간의 경우 ‘지지후보가 없거나 모른다’고 답한 응답자가 31.3%로 김진표 후보를 앞섰다.

성별로는 정미경 후보가 남성과 여성 모두 35.4%, 37.0%의 지지율로 26.3%, 33.6%의 김진표 후보에 우위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정미경 후보가 ‘권선1·2동, 곡선동’(33.2%), ‘영통2동, 태장동’(36.2%), ‘세류1·2·3동’(40.5%) 등 수원무 전 지역에서 1위를 차지했다.

김진표 후보는 동일 지역에서 27.9%, 31.7%, 30.5%의 지지율로 뒤를 이었다.

‘투표하겠다’라고 응답한 적극 투표 의향층 지지도에서는 정미경 후보가 41.0%의 지지율로 34.4%의 김진표 후보에 앞섰다.

당선 가능성에서는 김진표 후보가 36.9%로 35.8%의 정미경 후보를 1.1%p 차 우위를 보였다. 김용석 후보와 김식 후보는 각각 9.5%, 5.1%의 당선 가능성을 보였다. ‘당선 가능성을 가늠하기 어렵다’고 답한 응답자는 12.7%를 나타냈다.



■ 정당지지도 여당 우세, 국민의당 ‘60세 이상’에서 더민주 앞서

수원무 선거구는 새누리당 지지율이 41.0%로 가장 높았다.

야당 측은 더불어민주당이 21.9%를 차지했고, 국민의당 12.4%, 정의당 4.3%, 기타정당 3.5%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지지 정당이 없거나 ‘잘 모르겠다’고 답한 무당층은 16.9%를 보였다.

연령별로는 새누리가 ‘19~29세’(30.9%)·‘30대’(37.2%)·‘40대’(36.2%)·‘50대’(42.2%)·‘60세이상’(72.2%) 등 전 구간에서 1위를 차지했다.

더민주는 동일 구간에서 각각 28.5%, 22.1%, 25.1%, 21.2%, 5.3%의 지지율을 보였다.

국민의당의 경우 ‘50대’에서 21.0%의 지지율로 더민주와 동률을 나타냈고, ‘60세 이상’에서는 10.2%로 더민주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새누리가 ‘권선1·2동, 곡선동’(38.4%), ‘영통2동, 태장동’(42.8%), ‘세류1·2·3동’(42.4%) 등 수원무 전 지역에서 1위를 차지했다.

더민주는 동일 지역에서 26.2%, 16.1%, 23.5%의 지지율로 뒤를 이었다.

성별에서도 남성과 여성 모두 새누리 지지율이 40.8%, 41.2%로 가장 높았다.

수원무 시민들은 ‘후보자 선택 기준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26.2%가 ‘도덕성·청렴성’이라고 답했다.

‘공약 및 정책’(20.8%), ‘소속정당’(16.6%), ‘능력’(13.1%)도 후보자 선택에 영향력이 작지 않았다. 이어 ‘지역기여도’(9.6%), ‘인물’(7.4%), ‘출신지역’(1.5%)의 순이다. 투표 참여 의향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84.5%가 ‘반드시 투표하겠다’ 또는 ‘가능하면 투표하겠다’라고 답했다./홍성민기자 hsm@





▶경기신문·㈜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달 29~31일 수원시무 거주 성인 남녀 50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 ±4.4%p며 유선 자동응답전화(RDD·79%) 및 무선 스마트폰앱(21%) 방식으로 실시됐고, 응답률 2.9%에 지난 2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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