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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 있는 곳 후보가 간다… 첫 휴일 ‘후끈’

아침, 교회·성당 찾아 지지 호소
봄꽃 축제현장서도 표심잡기
조기 축구회 등 찾아 민원 청취
공원·체육관서 공약알리기 분주

총선 첫 주말 선거운동 스케치

20대 총선 첫 주말을 맞은 경기지역 여야 후보들은 초반 기선 잡기에 집중했다.

이른 아침부터 축구회와 성당, 교회 봄꽃 축제현장 등 지역 곳곳을 돌며 지지층 확보에 열을 올렸다.

수원무 새누리당 정미경 후보는 3일 오전부터 교회와 성당을 찾아 주말 예배에 나온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정 후보는 시민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2008년 처음 국회의원에 출마했을 때의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정 후보는 수원시협회장기 축구대회 등에서 유세를 이어간 뒤 오후에는 다시 교회와 성당 집중 유세를 펼쳤다.

같은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후보는 오전 영통동 일대를 누비며 시민들과 친밀도를 높였다.

오후 1~3시에는 권선동 소재 찜질방 투어 및 오후 5시부터는 수원 영통 홈플러스 앞에서 수원정 박광온 후보와 합동 유세를 벌이면서 “더불어 잘사는 경제, 영통에서 꽃 피우겠다”며 한 표를 호소했다.

수원을 새누리 김상민 후보는 휴일 시민들이 몰리는 공원과 체육관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했고, 더민주 백혜련 후보는 호매실동 매화꽃축제에서 표심잡기에 주력했다.

수원갑 새누리 박종희와 더민주 이찬열 후보는 공원과 체육관 및 노인시설 등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박 후보는 신수원선과 신분당선 전철을 조기 착공을, 이 후보는 ‘교통 중심지 수원의 위상 재정립’, ‘문화·교육특구’ 조성을 각각 공약으로 내걸며 지지를 호소했다.

화성을 새누리 오병주 후보는 이날 오전 동탄지역 산악회 출발인사를 시작으로 동탄1과 동탄2신도시 전역을 돌며 유권자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같은 선거구 더민주 이원욱 후보는 새벽예배 참석한 뒤 센트럴파크를 중심으로 집중 유세에 나섰다.

용인정에 나선 이상일 새누리 후보와 표창원 더민주 후보는 각각 조기축구회와 족구단, 교회와 성당 등을 찾아 팽팽한 경쟁을 이어갔다.

/홍성민기자 h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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