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지난 3월 내수 9천69대, 수출 3천941대를 포함 총 1만3천10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3월초 출시된 티볼리 에어가 티볼리와 동반 상승세를 기록하며 내수 판매 성장을 주도하면서 전월 대비 23%, 전년 동월 대비 1.1% 증가한 실적이다.
특히 티볼리 에어는 티볼리와 상호 판매 간섭 없이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나타내며 누적 계약 대수가 3천500대를 넘어서는 등 준 중형 SUV의 새로운 시장 창출에 기폭제 역할을 하고 있다.
수출 역시 티볼리 에어 유럽 시장 진출에 따라 전월 대비 9.7% 증가했으며, 티볼리 브랜드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37.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향후 티볼리 에어의 수출이 본격화되면 수출실적 역시 한층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최종식 대표이사는 “티볼리와 티볼리 에어가 시너지효과를 일으키며 계약 물량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며 “티볼리 에어 글로벌 론칭 본격화는 물론 효율적인 생산 대응을 통해 티볼리 브랜드의 적체 물량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