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8 (일)

  • 구름많음동두천 28.7℃
  • 구름많음강릉 29.4℃
  • 구름많음서울 28.6℃
  • 구름많음대전 29.2℃
  • 구름많음대구 29.5℃
  • 구름많음울산 29.7℃
  • 구름조금광주 28.5℃
  • 구름많음부산 28.8℃
  • 구름많음고창 29.2℃
  • 맑음제주 30.0℃
  • 구름많음강화 27.8℃
  • 구름많음보은 27.3℃
  • 구름많음금산 28.2℃
  • 맑음강진군 28.7℃
  • 맑음경주시 29.6℃
  • 맑음거제 28.3℃
기상청 제공

여야 대표 총출동… 마지막 주말 표결집 호소

주말 도내 유세 현장

새누리

김무성·정병국 등 광폭 행보

“정치개혁 이루게 해달라”



더민주

김종인·문재인 지지층 결집나서

‘경제심판론’으로 표심 호소



국민의당

안철수, 분당·파주 등 잇단 방문

“3번 선택으로 민생해결을”

4·13 총선을 앞둔 마지막 주말 여야 지도부는 최대 승부처인 경기지역 곳곳을 찾아 막판 표심 잡기에 화력전을 펼쳤다.

새누리당은 야당을 운동권으로 규정하고 여당 지지층 결집에 집중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정부·여당의 경제 심판론을 내세우며 막판 표심 모으기에 열을 올렸다.

국민의당은 양당을 깨뜨리는 선거혁명 동참을 촉구했다.

정병국 새누리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경기권역 위원장은 10일 분당갑 권혁세 후보와 분당을 전하진 후보, 이천 송석준 후보 지역구를 찾아 광폭 행보를 이어갔다.

정 위원장은 이날 지역별 유세에 앞서 “경기도에서의 승리가 이번 총선의 승리이자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주춧돌이 될 것”이라며 “당으로부터 검증받고 도민으로부터 공천받은 새누리당의 후보들을 꼭 국회로 보내 정치개혁을 함께 이루게 해달라”고 촉구했다.

김무성 대표도 지난 9일 용인과 성남, 광주, 남양주를 잇달아 찾아 “새누리당을 안 찍으면 운동권 정당만을 도와주는 결과가 된다. 만약 새누리당이 과반의석을 확보하지 못하면 그날로 바로 ‘식물 정부’가 된다”라며 여당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다.

이에 맞선 더불어민주당도 야당 지지층 모으기에 안간힘을 쏟았다.

더민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이날 용인, 광주 등을 돌며 “지난 8년간의 정부·여당의 경제정책을 심판해 달라. 더민주가 의회에서 많은 의석을 차지하고 잘못된 정책을 바꿀 수 있게 선택해 달라”며 경제 심판론에 목소리를 높였다.

문재인 전 대표는 고양정과 고양병 김현미·유은혜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서 “국민의당을 선택하는 것은 새누리당의 당선을 돕는 표다. 정치변화를 바라며 하는 투표가 새누리당 후보의 당선을 돕는 역할을 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라며 단일화 실패에 따른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9~10일 성남 분당과 고양, 파주를 잇달아 찾아 “양당 깨뜨리는 선거혁명에 동참해 달라”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지난 9일 성남 분당을 윤은숙 후보 지원 유세에서 “대한민국의 정치 위기는 기득권 철밥통인 1번, 2번 두당만 있기 때문에 초래됐다”라면서 “이번 총선은 3번 국민의당을 세워 위기를 극복하고 민생문제를 해결하는 시작이 돼야 한다”며 정치 혁명을 위한 한 표를 호소했다.

/홍성민기자 hsm@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