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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시설 방문 달콤한 초콜릿 선물

"초콜릿처럼 세상에 기쁨을 전하는 밀알이 되세요"
밸렌타인데이인 지난 14일 평택시 소사동 동방어린이동산 재활원에서는 신나는 음악과 함께 즐거운 웃음소리가 울려 펴졌다.
달콤한 초콜릿과 함께 봉사활동을 나온 KT수도권강남본부(본부장 양봉기) 봉사단과 함께 재활원 원생들은 평소 갈고 닦은 연주실력을 마음껏 뽐내며 장애의 아픔을 잊고 즐거운 한때를 가졌다.
이곳에서 생활하는 장애인들은 100명의 정신지체 장애인들로 24시간 내내 생활지도사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다.
KT봉사단원들은 이날 달콤한 초콜릿과 간식거리를 준비해 장애인들과 함께 놀아주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KT 직원들은 장애인들의 음악솜씨를 감상하고 준비해간 초콜릿을 나눠주며 “달콤한 초콜릿 맛처럼 세상에 꼭 필요한 밀알처럼 살 것”을 당부했다.
KT수도권강남본부는 또 정신지체 장애와 구개파열 소두증을 앓으면서도 정상인과 함께 일반학교에 다니는 오천호(15. 평택중 1년)군에게 중학교 등록금과 생활비 보조금등 200만원의 장학금과 PC 1대를 전달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가한 김은옥(43. KT수원지사 근무)씨는 “봉사활동을 와서 장애인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살아가는 것을 보고 많은 것을 느끼고 오히려 내 자신을 반성하며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며 "경제가 어려울수록 소외받는 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KT수도권강남본부 사랑의 봉사단 관계자는 “지난 3년간 수도권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찾아 봉사해왔다"며 "앞으로도 대기업에 걸맞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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