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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자치단체 차원서 육류소비 방안 마련

조류독감과 광우병 파동으로 인한 쇠고기.닭고기.오리고기 기피 확산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대대적인 육류소비 확대 방안이 마련됐다.
15일 수원시가 마련한 '육류소비촉진방안'에 따르면 수원에는 23개 닭.오리 사육농가에서 3만7천479마리를 사육중이며, 닭과 오리를 재료로한 음식점은 670여개소에 이른다.
또 수입 쇠고기를 재료로 한 갈비집 등도 180여개소에 달하고 있으나 이들 사육농가와 업소가 조류독감.광우병 등으로 인해 폐업 또는 영업중단 사례가 속출하는 등 큰 피해를 보고있다.
시는 이에 따라 시청과 구청.사업소.동사무소 차원의 회식때 쇠고기(갈비.갈비탕)와 닭.오리고기 소비를 의무화하고, 닭.오리 사육농가에 250만원 상당의 방역 및 예방약품 107㎏을 지원한다.
또 시청을 비롯한 각 구청 구내식당에서는 매주 목요일에 '닭.오리고기 식단'과 월 1회이상 '갈비탕' 식단을 운영하며, 백화점과 대형할인점 식품코너에서는 시식회와 다양한 요리방법을 시연키로 했다.
특히 매년 10월에 열리는 수원 갈비축제를 올해는 상반기로 앞당겨 전국규모의 갈비축제로 개최할 예정이며, 닭고기 축제도 상반기에 만석공원 또는 월드컵경기장 주변에서 개최키로 했다.
은행.기업체.각종 단체와 협조해 일주일에 하루는 닭고기 또는 쇠고기 먹는날로 정해 삼계탕과 갈비탕 소비운동에 동참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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