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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재능기부로 과학자 꿈에 ‘성큼’

임직원들 7년째 과학교육 봉사
이천 초등생 3500명 ‘열정가득’
‘주니어공학교실’ 100회 돌파

 

SK하이닉스가 이천시 관내 초등학생들을 상대로 미래의 과학자 ‘하인슈타인(하이닉스+아인슈타인)’의 꿈을 키워주고 있어 화제다.

21일 제49회 과학의 달을 맞아 하이닉스 임직원의 재능기부로 진행된 ‘주니어 공학교실’이 벌써 100회를 넘어선 가운데 지역사회 초등학생들이 과학의 원리를 쉽게 이해하고 진로탐색의 기회를 갖도록 지원하는 과학교육 봉사활동을 7년째 이어오고 있다.

SK하이닉스는 매월 2회 반도체 연구원 7~8명이 이천지역내 각급 초등학교를 방문해 ‘한국공학한림원’에서 제공하는 과학 키트를 활용해 실습형 공작수업을 실시하는 등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2010년부터 시작해 올해 7년째를 맞는 주니어 공학교실은 지금까지 약 750명의 반도체 연구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이천지역 초등학생 3천500여 명에게 과학에 대한 열정과 꿈을 심어주고 있다.

최근 이천 증포초교에서 진행된 공학교실은 학생들이 직접 미니드론을 만들어보며 과학의 원리를 이해하고 평소 어렵다고 느껴지는 과학의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어 큰 관심을 끌었다.

3년째 참여중인 DRAM소자그룹 한보람 선임은 “아이들이 과학에 대해 재미를 느끼며 스스로 학습하고자 하는 모습이 눈에 보여 큰 보람을 느낀다”며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유익한 수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천=김웅섭기자 1282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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