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는 21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2016년 제1회 경기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열었다.
행사에는 안산 선일초등학교 등 9개교, 총 96명의 학생과 도의원이 함께했다.
이날 학생들은 1일 도의원이 돼 ‘학생참여회의 실시’, ‘학교운동장에 잔디를 깔자’ 등을 주제로 2명의 학생이 3분 자유발언을 통해 의견을 발표했다.
또 ‘학교 내 화장품 반입 및 사용제한’, ‘교실 자유좌석제 실시’ 등 2건의 안건을 상정하고 찬·반토론을 벌여 표결처리하는 등 도의회의 역할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방자치와 의회에 관한 내용을 재미있는 퀴즈를 통해 알아볼 수 있도록 한 ‘도전! 골든벨 퀴즈’는 참가 학생들에게 호응도가 높았다.
이날 의회교실에는 윤화섭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안산5)이 함께해 “청소년의회교실의 체험은 경기도의원의 역할과 의회에 대한 이해를 한층 높이고, 직접 민주주의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하는 의미있는 현장교육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홍성민기자 h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