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 싱가포르에서 이틀간 관광설명회 개최
경기관광공사는 싱가포르 현지에서 도내 ‘태양의 후예’ 관광지를 주제로 한국관광공사 싱가포르 지사와 함께 관광 설명회를 지난 22~23일 열었다.
공사는 이틀에 걸친 설명회에서 태양의 후예 촬영지인 파주 캠프그리브스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파주 산머루 농원, 고양 MVL 호텔, 원마운트, 한화 아쿠아플라넷 등 경기도 여행상품을 소개했다.
또 현지 여행사에서 경기도 한류 관광 상품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의 촬영지인 포천 허브아일랜드, 한국의 치킨을 체험할 수 있는 이천 ‘제네시스 치킨대학 등의 관광 정보도 제공했다.
여기에 네이버 팩토리, 한국민속촌, 에버랜드 등 경기도 하루 관광 코스를 소개하는 등 테마별·일정별에 맞는 세부화된 설명회로 싱가포르 방한 관광객을 공략했다.
공사는 다음달에는 한국관광공사 하노이지사, 아시아나 항공 등과 공동으로 베트남 여행업계 및 언론인 초청 ‘팸투어’를 벌인다.
이 자리에서 도내 주요 의료시설과 한류 드라마 촬영지, 고양 꽃박람회 및 주변 관광지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홍승표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다른 지자체보다 선도적으로 단체 및 개별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단순히 촬영지 홍보에 머무르지 않고 관광객들이 주변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도록 이야기가 있는 관광지인 경기도를 소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홍성민기자 h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