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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5사단-터키대사관, ‘장승천 전투’ 추모행사 개최

 

지난 22일 육군 5사단과 터키대사관이 6·25전쟁 당시 터키군의 장승천 전투를 추모하기 위해 전적비가 세워진 연천군 신서면 장승내 일대에서 ‘장승천 전투 추모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정진경 육군 5사단장(소장·육사 42기)과 아르슬란 하칸 옥찰(Arslan Hakan Okcal) 주한터키대사 주관으로 김정기 연천부군수 등 주요인사 30여 명이 참석했다.

장승천 전투는 1951년 4월22~23일 터키군 여단이 연천 대광리 남방에 위치한 ‘옛고개’와 ‘425고지’ 일대 전투지경선을 따라 침투한 중공군의 측후방 공격과 퇴로차단에도 불구하고 축차적인 진지점령 및 예비대의 엄호 아래 지연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전투로, 후방에 있는 미군과 프랑스군, 필리핀군이 안전하게 철수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미25사단이 추계한 총 전과에 따르면 당시 이들은 중공군 약 1천여명을 사살하고, 2천여명에게 피해를 입혔다. 그러나 이 전투로 터키군은 66명이 전사하고 105명이 실종됐으며, 35명이 부상을 당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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