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소방서가 지난 25일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특수시책으로 ‘비대면, 카카오톡 안전배달부 채널’ 제작을 마무리하고 대주민 홍보에 나섰다. 27일 군에 따르면 해당 채널에서는 연천군 단독주택에 거주중인 주민들은 누구나 무상으로 주택용소방시설을 신청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인이 원함에 따라 비대면 및 방문설치 두 가지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비대면 배부는 택배와 유사하며 설치동영상을 참고하여 직접 설치하는 방식이고, 방문 설치는 장애인·고령자 등 직접 설치 불가 시 해당 안전배달부가 직접 설치까지 해주는 방식이다. 또한 앱 사용이 힘든 2G폰 사용자 및 고령자 등에 대한 대책도 마련되어 있다. 가족, 친지가 대신 접속하여 신청하거나, 마을이장 및 대표자 등에 의한 대리신청도 가능하다. 무상신청 순서는 카카오톡 내부 ‘친구검색’ 후 안전배달부(연천) 검색 및 접속, 홈 화면 ‘주택용소방시설 무상신청’을 터치 후 개인정보를 작성 순이며, 차후 안전배달부의 무상배부 즉시 개인정보는 삭제 예정이다. 최병갑 연천소방서장은 “주택용소방시설 중 소화기는 주택 화재 발생 초기 소방차 한 대와 같은 역할”이라며 “많은 연천군민들이 카카오톡 안전배달부 채널을
연천군이 지난 17일 발표한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3차 이전 계획과 관련해 환영의 뜻을 표했다. 그동안 연천군은 낙후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역차별을 받아왔으며, 최북단 접경지역에 위치하여 국가안보로 70여 년 동안 많은 희생을 감내해 왔다. 지난 2차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 당시에도 유치 공모를 했으나 미선정 된 바 있다. 연천군에 공공기관이 이전되면 수도권 집값 안정과 동시에 균형발전을 함께 도모할 수 있고 낙후된 연천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공공기관 연천군 이전은 국가 균형발전과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한 성장동력 마련과 더불어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을 준 사례로 남을 것이다. 국가안보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감내한 연천군 지역에 대한 공정한 배려가 경기도,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토균형발전과 미래성장을 위한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숭태 연천군의회의장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강조해온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깊이 공감해 왔으며 금번 공공기관 이전을 실천에 옮긴 과감한 결단에 환영한다. 지금도 희생하고 있는 지역주민의 마음을 모아 이전 유치에 성공할 수 있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응연)이 운영하는 연천수레울아트홀 1층 수레울전시관에 2021년 첫번째 전시 ‘2021 정월대보름 맞이 Bloom, Bloom 展’이 오는 26일부터 3월 25일까지 1개월간 개최된다. 수레울아트홀 1층 로비에 마련된 수레울전시관은 지난해 9월 개관하여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사진전 전시’를 시작으로 이번에는 (사)연천예총 미술협회의 작가들을 초대하여 다양한 미술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관람은 오는 26일 11시 오픈을 마친 후 부터 전시관람이 가능하며 현재,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개인방역을 철저히 시행한 후 관람이 가능하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수레울아트홀은 앞으로 (사)연천예총과 MOU를 통해 예총의 다양한 예술분야의 전시를 유치하여 수레울아트홀 전시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연천군시설관리공단(www.yccs.or.kr)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031) 834-3770 으로 하면 된다. [경기신문/ 연천 = 김항수 기자]
연천소방서는 25일 연천군 통현리에 위치한 ‘아이파크아파트’를 대상으로 ‘고층건축물 화재진압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고층건축물에 대형화재 및 인명구조 상황 발생 시 효과적인 화재대응전술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훈련유형은 연결송수관 설비와 무선통신보조설비를 활용한 화재진압, 옥내·외 수관 연장 화재진압, 에어매트를 사용한 인명구조, 화재현장 드론 활용, 비상용승강기조작 교육·훈련 등이다. 특히 이날 지상에서 옥상층까지 소방차를 활용한 연결송수관 설비와 옥내·외 수관 연장을 통한 실제 방수 시간과 압력 등을 측정해 보고 확인했다. 최병갑 연천소방서장은 “고층건축물에 대한 화재진압훈련은 앞으로도 반복 숙달 훈련을 통해 초기 대응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연천= 김항수 기자 ]
연천군 군남면 이장협의회와 군남면 행정복지센터 직원 모임인 ‘청우회’가 지난 22일 군남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면서 타의 모범이 되어온 20명의 지역 내 학생들에게 군남사랑 장학금을 지급했다. ‘군남사랑 장학회’ 장학금은 군남면 13개리 이장과 군남면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매달 1만원씩 모아온 기금으로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한 각 리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지역사회 인재를 양성함은 물론 이장협의회와 직원들 간의 높은 유대감을 형성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2021년 군남사랑 장학금을 지급받은 전곡고등학교 이모 학생은 “장학금을 받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 더욱더 학업에 열중하여 지역에 모범이 되는 학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용만 군남면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행정의 최일선에서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하면서 틈틈이 모아온 장학금을 좋은 일에 쓰게 되어 기쁘고, 청소년들이 학업에 정진하고 꿈을 이루는 데 힘을 보태주기 위한 장학사업이 매년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연천 = 김항수 기자 ]
임원섭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이 지난 23일 연천소방서를 방문해 직원들과의 소통(疏通)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각종 현안 업무를 수행하면서 직원들이 느끼는 불편함이나 개선사항 및 건의사항 등 의견을 청취하고, 코로나19 확진자 이송 등으로 최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구급대원 및 화재진압 활동을 하고 있는 119안전센터·구조대 직원들을 격려했다. 임원섭 본부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안전한 연천군을 만드는 데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달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처우개선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연천 = 김항수 기자 ]
연천군청 사무관 승진자들이 기부를 통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 화제다. 사무관 승진자인 임상진 안전총괄과장, 박영선 환경보호과장, 이순미 종하민원과장, 이원희 기술보급과장, 오형근 맑은물관리소장이 지난 22일 연천군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250만 원의 후원금을 기탁한 것. 이번 기탁은 연천군청에 소속된 팀장급 공무원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군정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연천군청 수레회에서 사무관으로 승진한 회원에게 지급하는 축하금을 연천군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기로 뜻을 모으면서 이뤄졌다. 또 이들은 지난 제1기 승진리더과정 교육 중에도 무한돌봄센터 사례관리사를 통하여 차상위 독거노인 6가정에 43만원 상당의 식료품꾸러미(떡국, 스팸 등 13종, 가구당 8만6000원)를 전달하며설 명절을 훈훈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5인의 승진사무관들은 “사무관의 명예로운 출발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어려운 이웃에게 작으나마 도움을 드리면서 시작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연천군 공직자로서 더욱 봉사하는 자세로 군정발전과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연천군과 철원군이 접경지역 관광 활성화 및 상호협력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지난 22일 연천군청 상황실에서 연천군-철원군 간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 23일 연천군에 따르면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관광자원을 최대한 활용, 관광 활성화 및 상호협력을 통해 지역 경기를 활성화하고 상호 발전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또한 양 기관 간 실무협의회를 구성하여 이번 협약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도록 정기적인 정보교환과 팸투어 등을 실시하게 된다. 연천군은 2020년 10월부터 2020-2023 연천방문의 해를 추진하고 있다. 3년간 1000만명의 관광객 유치가 목표다. 이에 군은 재인폭포 공원화 사업, 카약 프로그램 등 관광프로그램 개발 및 TV 프로그램, 유튜브 광고 등을 통하여 연천 관광을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의 관광이 더욱 발전하고 활성화 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이번 협약이 양 기관 간 실질적인 협약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연천 = 김항수 기자 ]
“주저말고 오세요, 그냥 드립니다.” 연천군은 신 빈곤층 확산으로 기본생활을 영위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군민에게 다방면으로 먹거리 및 생활용품 지원하는 등 원스톱서비스 도움을 주고자 지난 19일 현판식을 시작으로 연천군노인복지관에 ‘먹거리 그냥 드림 코너’를 개점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인해 갑작스러운 어려움에 봉착한 군민들에게 먹거리 공간조성과 생계지원 등을 제공하고, 필요한 경우 거주 읍·면 행정복지센터 상담서비스 연계 진행을 목적으로 2021년 2월부터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연천군청 복지정책과 희망복지팀, 연천군노인복지관이 함께 협력해 진행하게 됐다. 군은 경기도 지원금 660만원으로 냉장고 및 진열대 등의 집기류를 구입한 데 이어 자원 연계 및 후원관련 인프라가 부족한 연천군의 지역 특성상 물품 후원 연계가 어려워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연천군 지정기탁금 1200만원을 추가 지원받아 먹거리 및 생활용품을 구입했다. 이는 ‘경기 먹거리 그냥 드림 코너’ 운영과 대상자 먹거리 및 생활용품 지원에 사용된다. 핵심 대상자는 연천군 관내 거주자로서 전 연령 긴급 생계 위기 대상자, 차상위계층, 기타 기부식품이 필요한 자, 저소득층
최근 연천군 전곡읍에 날개 없는 천사가 등장해 화제다. 전곡읍에 소재를 둔 익명의 기업체 두 곳에서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해 공동모금회를 통하여 전곡읍 지역사회복장협의체에 각각 500만원, 1000만원을 기탁한 것이다. 기업체 두 곳은 전곡읍 저소득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다가 전곡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사업 방향과 성과를 바탕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하여 지원할 수 있도록 지성금을 기탁하기로 결정했다. 두 기업은 전곡읍 저소득층을 위해 해마다 물품 및 성금을 기탁하는 등 각종 사회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기업이다. 이상훈 전곡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신 두 기업 대표님께 감사드리며, 코로나19 상황으로 더욱더 어려운 날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채택병 전곡읍장은 “지역 사회 저소득층을 위하여 꾸준한 선행을 실천하고 있는 모범적인 기업들로 보내주신 성금이 잘 사용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기탁된 성금은 전곡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관 협력 특화사업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