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아동학대 예방의 날 주간 및 어린이 유괴 예방 집중 기간을 맞아 연천경찰서, 연천교육지원청, 경기포천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아동학대·어린이 유괴 예방 캠페인을 동시에 진행했다. 캠페인은 지난 18일 연천초등학교에서 등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아이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문장이 담긴 홍보 물품과 어린이 유괴 예방에 대한 안전 수칙 전단지를 함께 나눠주며 아동학대와 어린이 유괴 예방에 대한 관심을 유도했다. 행사를 주관한 연천군 사회복지과 김정혜 과장은 “아동학대는 더 이상 가정의 문제가 아닌 국가와 함께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연천군도 아이들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고, 작은 신호라도 놓치지 않는 연천군이 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연천군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이 심야 집중모니터링 중 절도 혐의자를 실시간으로 포착하고 경찰서에 위치정보를 제공해 조기 검거에 기여했다. 관제요원은 지난 11월 17일 오전 2시 7분경 연천군 전곡읍 은대리 편의점 앞을 비추는 CCTV 영상을 모니터링 하던 중, 한 사람이 해당 부근에 주차된 차량 3대의 문을 차례로 당겨보다 한 차량에 타는 것을 보고 수상하게 여겨 연천경찰서 상황실로 신고했고, 현장 출동한 경찰관이 절도범을 검거하며 범죄행위를 예방했다. 연천군 관계자는 “연천경찰서와 협업 체계를 구축하면서 관제 요원들이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범죄 및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방범 CCTV 신규 설치 및 지능형 관제시스템을 활용한 효율적인 관제로 범죄 사각지대 없는 연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연천군은 지난 18일 연천군 관광홍보 영상 제작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연천군은 봄·여름·가을 계절별 관광지를 촬영하고 연천의 ‘보물’을 찾아 떠나는 여정이라는 스토리를 가미해 다양한 연천의 매력을 전달하고자 관광홍보 영상 제작을 진행했다. 2025년 상·하반기 4차 촬영을 통해 연천 봄의 아름다운 따스함, 여름의 재밌는 활기참, 가을의 차분한 화려함이 두드러지는 영상을 선보였다. 연천군은 방문 유도와 인지도 제고를 위해 다양한 경로로 해당 영상을 관광객에게 전달할 예정이며, 이목을 사로잡는 색감과 스토리로 연천군에 대한 젊은 층의 호기심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연천군의 아름다운 명소와 포인트를 잘 잡아 영상에 담아냈다”며 “영상의 스토리처럼 많은 관광객이 연천을 방문하고 연천에서 보낸 모든 순간이 보물이라고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연천군은 지난 18일 임진강 및 한탄강 수역에서 지역 어업인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산 어종인 다슬기 치어 83만 미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다슬기는 연체동물문에 속하는 토산 어종으로,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하천에서만 서식하며 유속이 완만한 자갈·모래 지대를 선호한다. 최대 4cm 이상 성장하며 아미노산 함량이 높아 간 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는 식재료로 인기가 높고, 하천 수질 정화와 생물다양성 유지에 기여하는 핵심 생태종으로 평가된다. 이번 방류는 연천군이 지속 추진 중인 수산자원 회복 및 생태계 복원 사업의 일환으로, 건강한 하천 환경을 조성하고 토산 어종의 개체 수를 안정적으로 늘리기 위해 마련됐다. 방류 행사에 앞서 어업인들은 임진강·한탄강 일대에서 무단 투기된 생활쓰레기, 폐낚시도구, 폐타이어 등 약 10톤의 폐기물을 수거하는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야생동물에게 심각한 위협이 되는 낚시줄과 훅(hook)등은 집중적으로 제거해 안전한 생태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사라져가는 토산 어종을 다시 하천에 되살리는 것은 수산 생태계 회복뿐 아니라 지역 어민의 소득 증대에도 의미 있는 성과를 가져다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산자원의
연천군은 지난 15일 연천도서관 시청각실에서 '다달이 인문학' 강연이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에는 '말을 잘한다는 것'의 저자이자 정연주 공적말하기연구소 대표(전 TBS 아나운서)가 강사로 초청돼 '말하기'의 본질과 실천적 방법에 대해 심도 있는 강연을 펼쳤다. 강연 시작 전부터 효과적인 소통과 말하기에 관심을 가진 다양한 연령대의 지역 주민들로 시청각실이 가득 채워졌다. 참석자들은 정연주 대표가 제시하는 말하기의 철학적, 실제적 측면에 깊이 공감하며 높은 집중도를 보였다. 특히 오랜 방송 경험을 통해 쌓아 올린 정 대표의 전문적이고 생생한 이야기에 열띤 반응을 보였다. 이날 정연주 대표는 자신의 저서인 '말을 잘한다는 것'에 담긴 메시지처럼, 단순히 유창한 기술이 아닌 진심과 공감을 통해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이는 '공적인 말하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연에 참여한 한 지역 주민은 "평소 어렵게 생각했던 말하기에 대해 쉽고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고,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식 질의응답 시간 외에도 강연이 끝난 후 많은 참석자들이 정 대표에게 개인적으로 질문을 건네며 강연 내용에 대한 깊은 관심과 여운을 드러냈다. 연
경기도와 연천군이 주최하고 첫머리거리상인회가 주관한 '개성있는 연천 첫머리거리 개성음식한마당'이 지난 15일 연천 첫머리거리 일대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 ‘2025년 경기북부 음식관광 활성화 공모사업’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는 개성 음식 문화를 연천에서 새롭게 계승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성공적인 축제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행사는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져 따뜻한 전통 음식과 다채로운 체험을 통해 소중한 가족 추억을 쌓는 기회를 제공했다. ‘개성있는 시식회’에서는 개성 만두와 조랭이떡국, 개성주악(오메기), 인삼식혜 등의 전통 음식을 무료로 제공해 오감을 만족시켰다. 이날 행사의 백미는 ‘만두 예쁘게 빚기 및 대왕 윷놀이 대회’였다. 총 60명을 대상으로 개최한 만두 예쁘게 빚기 대회에는 정원을 넘는 참가자가 몰려 그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가족, 친구 등 참가자들이 저마다 정성스럽게 만두를 빚으며 추억에 잠겼고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윷놀이 대회는 대형 윷놀이판으로 진행돼 어른들이 더욱 흥겨운 분위기를 더했다. 또한, 체험부스에서는 총쏘기, 군번줄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보물찾기,
연천군 4-H 연합회는 지난 17일 전곡읍에 거주하는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복지사각지대 가구 등 저소득 취약계층 100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사랑의 김장나눔 지원”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연천군 4-H 연합회 회원들이 정성의 마음을 담아 김장을 직접 담근 후 전곡읍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가가호호 가정방문을 통해 지원했기에 이웃사랑 나눔 실천의 의미를 더할 수 있었다. 연천군 4-H 연합회는 청소년의 달 행사, 전통민속문화 경영대회, 4-H 야외교육, 선진농장 및 문화유적탐방 활동 등 지(智), 덕(德), 노(勞), 체(體) 이념의 생활화를 통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사랑의 김장나눔 지원 또한 민‧관 협력을 통한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배 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자칫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라며, 이웃 사랑의 나눔을 실천해 주신 전곡읍행정복지센터 직원 및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연천군은 오는 11월 20일부터 12월 22일까지 ‘2025 농림어업총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농업·임업·어업 분야의 전반적인 실태를 파악해 향후 국가 및 지방의 농정 정책 수립에 활용되는 중요한 기초자료로 사용된다. 연천군에서는 총 5,561농림어가와 98개 행정리가 조사 대상이다. 조사 참여 편의를 높이기 위해 11월 20일부터 12월 10일까지 ‘인터넷 조사’를 우선 실시한다. 대상 가구는 안내문에 기재된 참여번호를 활용해 온라인으로 응답할 수 있으며, 인터넷 조사 미참여 가구에 대해서는 조사원 방문 면접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내용은 ▲경영형태 ▲농지·임야 이용 현황 ▲재배·축산 현황 등 농림어업 전반에 걸친 내용으로 구성됐다. 조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농림어업총조사 콜센터 또는 연천군 통계사무실로 문의하면 된다. 김관섭 기획감사담당관은 “정확한 통계는 현실성 있는 농정 정책을 설계하는 출발점”이라며 “조사대상 가구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모든 조사정보는 통계법에 따라 엄격히 보호되며 조사 목적 외에는 사용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이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2025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S등급을 획득하며 3년 연속 최고등급을 기록하고, 4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 기관으로 선정됐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한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과 기관의 공로를 인정해 주는 제도로, 환경 경영(E)․사회적 책임 경영(S)․투명 경영(G) 세 가지 분야의 추진 체계와 성과를 평가한다. 공단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원 활동은 물론, 국가적 위기인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문제에 대응하는 지역 맞춤형 사업을 확대해 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농특산물 특별 판매 부스 운영 ▲우리은행 어울림 캠핑 개최 ▲연천 사랑 소비 운동 등 생활인구 유치와 지역 소비 촉진을 위한 지역경제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바우처 택시 운영 ▲별자리 영화제 개최 등 주민 체감도가 높은 정주환경 개선 사업을 병행한 것이 올해 최고등급 획득의 주요 요인으로 평가됐다. 송승원 이사장은 “사회공헌에 대한 범위와 기대가 확장됨에 따라, 사회적 약자 지원은 물론 지역이 직면한 다양한 현실에 함께 대응하는 노력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이러한
연천군 전곡읍 첫머리거리 상인회은 지난 15일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성금 100만 원을 전곡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첫머리거리 상인회는 두군두군 첫머리거리 축제, 개성음식 한마당 개최 등 골목상권 및 지역거점 상권의 활성화 도모와 이웃돕기 성금 기탁 등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공동체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김광진 첫머리거리 상인회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회원들이 정성을 모아 성금을 기탁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곡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정기탁금으로 적립돼 복지사각지대 가구 등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소중하게 사용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