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도시공사는 이달부터 ‘유연근무제’ 등 가족친화경영을 본격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공사는 그동안 형식적으로 운영되던 유연근무제를 5월부터 활성화하기로 했다.
부서별 30% 이상 참여하는 목표제를 설정하고 특성에 맞게 근무형태를 다양화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또 매주 수요일을 ‘가족 사랑의 날’로 정하고 초과 근무를 자제하도록 유도한다.
이밖에도 연차휴가 사용, 육아휴직, 모성보호 휴가 등의 제도 역시 적극적으로 장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사는 업무 효율이 높이는 차원에서 오전, 오후 각 1시간씩 ‘집중근무 시간제’도 운영키로 했다.
집중근무 시간 동안에는 회의나 업무 지시, 이석 등을 자제하고 업무 처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오성환 본부장은 “앞으로 업무 능률을 향상하고 유연한 조직 문화를 통해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문화를 조성해 좋은 일터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