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평소 정비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도서지역 고객을 위해 ‘2016 상반기 도서지역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3일까지 울릉도 및 인천 옹진군 지역의 백령도, 대청도, 소청도와 전남 신안군 지역의 6개 섬(흑산도, 비금도, 도초도, 안좌도, 암태도 자은도) 등 전국 10개의 도서지역에서 쌍용차 전차종(단, 대형 상용차 제외)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행사기간 차량을 입고하는 고객에게는 ▲와이퍼블레이드, 벨브류 등 소모성 부품 점검 및 교환서비스 ▲각종 오일류 및 부동액, 워셔액 등의 점검·보충 ▲타이어 점검 및 에어컨 점검 ▲실내 살균 탈취 서비스는 물론 도서지역 차량 관리 전반에 대한 정비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쌍용차 관계자는 “섬지역 고객들이 주로 어업과 농업에 종사하고 있어 이번 무상점검 서비스가 생업에 지장 없이 차량을 운행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쌍용자동차 ‘2016 상반기 도서지역 무상점검 서비스’ 시행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회사 홈페이지(www.smotor.com)를 참고하거나 고객센터(☎080-500-5582)에 문의 하면 된다.
/평택=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