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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백의초교 앞 담벼락에 꿈이 피어났어요

군부대-주민자치센터 재능기부
벽화그리기 프로젝트 실시

 

5월을 맞아 연천 백의초등학교 앞 풍경이 아이들이 좋아하는 환경으로 바뀌었다.

학교와 군부대 그리고 주민자치센터가 손을 잡고 학교 앞 담벼락에 벽화그리기 프로젝트를 실시한 것이다.

앞서 지난해, 교직원들은 학생들과 주민들이 오고가는 담벼락에 새로운 변화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모았고, 학교 앞에 위치한 5사단 사령부가 그림에 재능있는 장병들을 통해 재능기부를, 청산면 주민자치센터가 페인트를 지원하며 도움을 주었다.

여기에 6학년 학생들도 프로젝트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군 장병은 “군 생활을 하면서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을 위한 멋진 공간을 만드는 데 참여하게 되어서 즐겁다”며 “학생들이 예쁜 동화를 보며 아름다운 꿈을 키워가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벽화그리기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항상 등하교할 때 검은 담벼락을 보며 다녔는데 지금은 친구들과 예쁜 동화 그림 벽화를 보며 동화 이야기도 나누면서 등하교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행복하다”며 “무엇보다 우리도 함께 참여해 그렸다는 것이 뿌듯하다”고 만족감을 보였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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