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5 (금)

  • 흐림동두천 21.0℃
  • 구름조금강릉 29.0℃
  • 서울 21.4℃
  • 구름많음대전 23.7℃
  • 대구 27.2℃
  • 맑음울산 23.3℃
  • 천둥번개광주 24.1℃
  • 흐림부산 22.7℃
  • 흐림고창 23.5℃
  • 천둥번개제주 28.5℃
  • 맑음강화 21.0℃
  • 구름많음보은 23.6℃
  • 흐림금산 22.7℃
  • 흐림강진군 24.5℃
  • 구름많음경주시 27.3℃
  • 흐림거제 24.0℃
기상청 제공

‘세종인문도시 명품 여주’ 건설 구체화 한뜻 경기연, 동부권 10개년 계획 현안사업 수렴

여주서 간담회… 사업현장도 방문
원경희 시장 “중첩규제 완화 시급”

경기개발연구원(이하 경기연)이 수도권 중첩규제로 낙후된 경기동부권 5개시·군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10개년 종합발전계획수립에 본격 나섰다.

12일 여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경기동부지역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해 경기도 규제개혁추진단, 경기개발연구원 분야별 연구원, 원경희 시장 및 이환설 여주시의회 의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주시 현안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경기동부지역 종합발전계획 간담회는 2025년을 목표연도로 경기동부지역(여주, 이천, 광주, 양평, 가평)의 중장기적 비전을 설정하고 발전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경기도와 경기연구원이 5개 시·군을 순회하며 각 시군의 현안사업 및 중·장기발전계획 등 시·군 건의사항을 수렴한다. 이어 주요 현안사업 현장도 방문한다.

이날 경기연구원 공감도시연구실장 이외희 총괄책임연구원의 경기동부지역 종합발전계획 수립방향과 기본구상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여주시의 비전인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부제:시민이 행복한 사람 중심의 도시)의 방향성 및 관련사업 설명,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보고회 순으로 진행됐다.

오전 간담회에 이어 오후에는 세종대왕 테마파크 조성사업 부지, 여주역(성남~여주 복선전철건설 사업관련 여주·능서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반려동물 에듀파크 조성사업 부지 등 주요현안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원경희 시장은 “30여년 간 경기동부지역은 각종 중첩규제로 낙후돼 현실에 맞는 규제 완화의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며 “경기동부권 5개 시·군의 중·장기 발전계획과 지역특성에 맞게 방향을 제시하고, 이를 토대로 5개 시·군이 적극 힘을 모아 낙후된 시·군이란 오명을 벗을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달 26일 이천시를 시작으로 지난 3일 광주시에 이어 12일 여주시에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었으며 시·군 현안간담회 이후 도지사 정책콘서트와 공청회 등을 거쳐 올해 말까지 경기동부지역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5개 시·군과 공조체제를 구축해 추진할 계획이다.

/여주=김웅섭기자 1282kim@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