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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광역상수도 건설자재 품질 이상없다”

상하수도협회에 유권해석 의뢰
KC인증·KS규정 ‘적합’ 판정

평택시는 최근 불거진 월곡배수지~이화택지지구 광역상수도 건설공사 과정에서 공사에 부적합자재를 사용했다는 것과 관련 상수도관 자재 적합성 검증결과 KC인증 및 KS규정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15일 시에 따르면 수도법상 위생안전기준 준수여부(자재위법성확인)와 현장성분시험을 실시해 자재 적합성 검증을 시행한 결과 KC인증 및 KS규정을 준수했다. 앞서 평택시의회는 부적합자재 사용 의혹이 제기되자 지난달 19일 현장방문을 통해 공사 현장에 KC미인증된 부적합자재가 반입돼 사용한 것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시는 곧바로 확인절차를 거쳤고, 현장에 사용된 이형관 자재는 KC인증된 수도관(직관·ℓ=6m/본)을 절단 또는 접속부를 가공해 납품된 것으로, 자재 품질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하지만 시는 KC인증제품 단순가공작업의 KC저촉여부는 인증기관의 유권해석이 필요하다고 판단, 수도법에 따른 KC인증절차에 들어갔다.

이후 부적합 자재 성분시험 등을 거쳐 지난달 27일 한국상하수도협회에 유권해석을 의뢰해 지난 4일 한국상하수도협회로부터 유권해석 사실 확인 결과 ‘적합’ 통보 공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향후 상수도공사 시행시 자재 검수 수급관리를 강화해 납품자재 생산업체 확인 및 공사 시방서 규정에 의거 철저히 검사해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겠다”고 약속했다./평택=오원석기자 o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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