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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변호사는 일반인 도와주는 사람일 뿐"

의사-변호사 協 `입시 편중화` 토론회

"의사나 변호사는 사회 구성원들이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정신ㆍ육체적, 법ㆍ제도적으로 도와주는 사람일 뿐 사회적 부와 가치를 실질적으로 증진시키는 사람이 아니다."
지난 14일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변호사협회 공동주최로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입시 편중화' 관련 토론회에서 박태범 변호사협회 부회장은 의대, 법대 편중화 현상과 관련해 이같이 지적했다.
박 부회장은 또 "중국의 수재들이 우주선 로켓을 쏘아 올릴 때 우리 수재들은 침을 쏘고 있다" 면서 "우리와 중국의 기술 격차가 1.7년에 불과해 지금처럼 기술 개발에 등한시하면 5년 내에 중국에 잡힐지 모른다"고 지적했다.
토론자로 나선 김일수 고려대 법대 형사정책학 박사는 지정토론에서“이같은 편중화 경향은 일자리 선호도, 직업관에 대한 건전한 국민의식 개혁 등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교육 현실에서 의대와 법대 지원 편향이 우리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토론회는 의사와 변호사들이 직접 나서 의대, 법대 편중 현상에 대한 해법 풀이를 모색했다는데 의미가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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