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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이 주도하는 ‘독서토론 문화’ 만든다

도교육청, 인문독서 정책연구회 독서토론교육協 개최
찬성과 반대 위주 토론과정 벗어나 상호협력 방식 모색

경기도교육청은 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인문독서 정책연구회 연구위원 37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문독서 정책연구회 독서토론교육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그동안 찬성과 반대 위주의 독서토론 방식을 벗어나 함께 책을 읽고, 협력하고 토론하며 자신들의 의견을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하는 학생 주도 상호협력 독서 토론 방식을 단위학교에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

협의회 참석자들은 연구회 독서토론교육의 방향, 각 분과별 주제 토의, 학교 급별 교과연계 독서토론교육 방법 등을 논의했다. 먼저 독서토론교육의 방향에서는 학교별로 주제를 정해 과정중심 독서활동의 확산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 각 분과별 주제토의 시간에는 독서인문 정책 연구(정책실행연구 분과), 비경쟁 상호협력 독서토론 방식(도서선정개발 분과), 수업모델 및 적용 방법(수업모델개발적용 분과) 등의 주제로 학교 현장을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모색했다.

또 교과연계 독서토론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수업 나눔, 우수 사례 발굴, 수업 자료 개발, 교과별 추천 도서 목록 작성 등 수업 개선을 위한 지원 방법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홍성순 도교육청 문예교육과장은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상대방의 의견을 경청하며 자신의 생각을 발표하는 학생 주도의 독서활동이 단위학교에 정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교육환경 조성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독서토론문화 확산에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8월 26일~27일(1박 2일간) 경기도교육연수원에서 학생 상호협력 독서 토론 활동의 결실을 함께 나누는 ‘고등학생-상호협력 독서토론 한마당’이 ‘창을 열고 삶의 지평을 넓히다’라는 주제로 펼쳐질 예정이다./이상훈기자 l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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