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환경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의 상을 수상하며 노력을 인정받았다.
시는 지난 3년간 추진해온 ‘블루 그린(Blue-Green) 생태네트워크 복원사업’이 에너지 글로브 어워드(Energy Globe Award) 국가상(2016 National Award Winner)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에너지 글로브 어워드는 지난 1999년 오스트리아 ‘볼프강 노이만’ 재단이 설립한 이후 매년 우수 환경 프로젝트를 선정하는 권위 있는 환경상 가운데 하나다.
시는 ‘Blue-Green 생태네트워크 복원 프로젝트’를 통해 오염이 극심했던 금석천을 생태적으로 복원하고, 복원된 하천(blue)과 인근 산(green)을 연결하는 도심 속 생태 띠 녹지를 복원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시상식은 이달 중 오스트리아에서 열릴 예정이다.
/안성=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