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급인 신임 국회 사무총장에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지낸 호남의 3선 중진 인사인 우윤근(사진) 전 의원이 내정됐다.
또 국회의장 비서실장에는 김교흥 전 의원이 낙점됐다.
정세균 국회의장 측은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회 사무총장에 우 전 의원, 비서실장에 김교흥 전 의원을 각각 내정했다고 밝혔다.
우 전 의원은 온건한 합리주의자로 분류되며 친문(친문재인) 인사로 꼽힌다.
17대∼19대 국회에서 내리 3선을 지내며 국회 법사위원장, 정책위의장 등을 거쳐 원내대표를 역임했다.
의장 비서실장에 내정된 김 전 의원은 인천 서·강화갑에서 지난 17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인천 정무부시장을 역임한 정세균 직계로 분류된다.
/임춘원기자 l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