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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부산물 투기자 수사 나서

시흥시는 최근 관내 하천과 수로 등에 밀도살 처분된 개의 부산물이 잇따라 발견되자 경찰에 수사를 의뢰, 투기자 색출에 나섰다.
20일 시에 따르면 능곡동 대안주유소 앞 삼거리 하천에서 개의 내장과 간, 털 등 부산물이 담긴 50ℓ검정색 비닐봉지 4개(40㎏)가, 지난 14일에는 금이동 하천변에서 비닐봉지 8개(160㎏)가 각각 발견됐다.
앞서 또 지난 12일 도창동 하천 제방 주변 농로에서 45포대(900㎏), 지난 5일 산현동 도로주변 배수구에서 2포대(40㎏) 등 지난해 12월24일부터 9차례에 걸쳐 모두 115포 대(2천20㎏)의 무단 투기된 개 부산물을 모두 수거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4일부터 환경미화원으로 구성된 단속반을 14명으로 늘려 야간 비상근무에 나섰으나 투기지역만 확대됐을 뿐 아직까지 투기자를 적발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시 관계자는 “수도권 지역 업자들이 개를 밀도살한 뒤 부산물을 차에 싣고 다니다 새벽야음을 틈타 마구 버리는 것 같다”며“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는 한편 대량 개 사육장과 밀도살 가능지역에 대한 동태파악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수도권 내 도축장은 경기 26개, 서울 2개, 인천 5개 등 33개소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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