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부터 이틀간 연천군 전곡읍 은대근린공원에서 열린 ‘제6회 지구촌 예술축제’가 많은 사람들의 참여 속에 성료됐다.
한국예총 경기지회가 주최·주관하고 연천군과 한국예총연천지회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지역 공연문화 활성화와 문화·복지향상 등 다문화가족과 군민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개최됐다.
개막식은 김규선 연천군수, 경기도의원, 기관단체장, 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김규선 군수의 축사에 이어 특설무대에서 열린 개막축하공연으로 멕시코, 러시아, 아프리카, 에콰도르 등 다문화 단체 및 가수가 공연을 펼치며 흥을 북돋웠다.
이밖에도 20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돼 다문화 먹거리체험, 전통의상 체험 등 각종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호응을 얻었다./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