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정신문화 자산인 실학 정신을 계승하고 진정한 청렴교육을 실현하고자 운영하고 있는 ‘다산 공·렴 아카데미’는 실학박물관과 다산 유원지 일원을 교육 공간으로 활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아카데미는 다산 생가인 여유당과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의 풍광 등 주변 역사문화 자원과 환경 등 현장 체험 중심 교육 프로그램으로 되며 청렴의 마음을 담아가는 ‘청렴초 만들기’, 참가자가 한마음으로 함께하는 ‘청렴 서약’ 등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운영을 시작, 경기도 139개 기관을 필두로 서울 36개, 강원 7개, 지자체 및 국가 교육기관 40개 기관 등 총 227개 기관이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 중 127개 기관이 재방문(56%)했을 뿐 아니라 2014년 90.4%, 2015년 96% 등의 교육만족도를 기록하며 전국 최고의 청렴 연수 교육으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실학박물관은 증가하는 참가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향후 실학연수원 건립을 계획하고 있다.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