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수원지회(이하 수원예총)는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장안공원에서 다양한 예술단체가 참여한 ‘예술 나드리’ 공연을 선보인다.
2016년 수원 화성 방문의 해를 맞아 수원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준비한 ‘예술 나드리’는 수원예총 8개 예술단체가 참여해 멋과 흥이 가득한 무대를 꾸민다.
무용협회의 창작 한국무용과 한량무를 비롯해, 국악협회는 국악 실내악 연주를 선보이며 음악협회는 솔리스트 앙상블로 구성, ‘오 솔레미오’, ‘you raise me up’등의 곡으로 신나는 무대를 만든다.
이밖에도 문인협회 작가들이 참여해 직접 시낭송하는 자리도 마련되며 사진작가협회는 시민을 대상으로 영정사진을 찍어주는 행사도 진행해 시민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만든다.
전애리 수원예총 회장은 “2016년 수원 화성 방문의 해와 정조의 화성 축조 220주년을 기념해 수원에서 시민들과의 자축의 장을 만들고자 준비한 ‘예술 나드리’공연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즐기고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