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AC 아침음악살롱 두번째 무대로 비올리스트 김상진의 연주가 오는 28일 오전 11시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펼쳐진다.
안산문화재단은 오전 11시에 만나는 풍성한 문화브런치를 제공하고자 ASAC 아침음악살롱을 기획, 올해는 ‘현의 여행’을 테마로 국내 최정상 현악 아티스트들이 출연한 가운데 감미로운 클래식을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만든다.
지난 4월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영의 무대로 문을 연 ASAC 아침음악살롱은 오는 28일 비올리스트 김상진이 출연해 감성적인 비올라의 선율을 선물한다.
‘완벽한 테크닉을 바탕으로 힘이 넘치며, 다양한 음색과 간결하고 정확한 표현을 갖춘 안정감 있는 연주자’라는 평가를 받은 김상진은 동아음악콩쿠르에서 비올리스트 최초 우승을 거머쥐며 클래식계에 등장, 유럽 무대에서 왕성한 활동을 선보임과 동시에 국내 최고의 현악오케스트라로 평가받는 ‘세종 솔로이스츠’와 금호현악사중주단, MIK앙상블 등 국내 대표의 실내악단에서 활동했다.
현재는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 중에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김상진의 연주로 엔리오 모리꼬네의 ‘넬라 판타지아’를 비롯해 브람스, 라흐마니노프, 드뷔시 등 비올라의 매력에 빠질 수 있는 다양한 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더불어 음악평론가 이석렬의 깊이 있는 해설을 더해 품격 있는 공연을 선사한다. 전석 1만5천원.(문의: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콜센터 080-481-4000, 단체 031-481-4025)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