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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명 고희기념 '수채화 개인전'

인천 신세계백화점 갤러리 24일부터

인천 화단의 원로로 한평생 지역예술 발전을 위해 힘써온 이철명(70) 화백. 인천 신세계백화점 갤러리에서 24일부터 29일까지 이 화백의 고희 기념 '수채화 개인전'을 마련했다.
이 화백은 70∼80년대 경기미협지부장, 예총 경기지회장, 예총 인천지회장 등을 역임하며 경인지역 예술계를 이끌어 왔다. 한국수채화협회부회장, 고문 등도 역임한 이 화백은 중앙 미술계·지방미술계 사이의 가교 역할도 도맡아 해왔다. 이외에도 1965년 경기도미술전람회를 만들어 신진작가를 육성, 발굴하는데도 힘써왔고 2000년회, 인천수채화협회, 다리회, 인천조각회 등 미술 단체를 만들어 인천 예술계의 활성화에 앞장섰다.
1966년을 시작으로 70년대까지 유화를 선보여온 이 화백은 80년대 이후부터는 수채화 작품으로 자연의 이미지들을 그려내 오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겨울산과 바다의 풍경을 담은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힘있는 운필과 번지는 듯 한 색감의 조화는 거대한 산세의 위용과 휘몰아치는 파도를 잘 나타내고 있다. 반면 고요함이 내재하고 있어 자연의 진리와 생동을 그대로 전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작품들은 고희를 앞둔 이 화백이 열정을 가지고 의욕적으로 그린 작품들로 많은 미술인들과 지역 예술계에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032)420-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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