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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기원 체리농사 수확후 여름전정 당부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수확이 끝난 체리농가에 여름철 전정(가지치기) 실시를 당부했다.

26일 도농기원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재배되고 있는 체리는 열과를 방지하기 위해 주로 장마 전에 수확하는 품종을 재배하고 있다.

하지만 체리 관리 기술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농가가 많아 수확 후 체리나무를 방치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방치된 체리나무는 다음 꽃눈분화가 불량해져 생산량이 감소할 수 있어 이를 방지하기 위해 여름전정을 실시하는 것이 좋다.

전정시에는 웃자람가지를 유인하거나 제거해 불필요한 양분소모를 줄이면 정상적인 꽃눈 발달을 도울 수 있다.

또 수관내부까지 햇빛이 잘 들게 하고, 통풍이 잘 되도록 하면 병해충 발생을 줄일 수 있다.

특히 수형개선을 위해 큰 가지를 잘라내야 하는 경우나 나무의 세력이 강한 젊은 나무는 여름전정을 하는 것이 좋다.

다만 과실을 수확하지 않은 만생종은 여름 전정을 약하게 해줘야 하고, 체리나무는 상처가 잘 아물지 않는 특징이 있는 만큼 자른 면에 유합제를 발라 줘야 한다. 체리 기술재배에 대한 문의사항은 도농업기술원 원예연구과(031-229-5803)에 상담이 가능하다.

/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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