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3개 지역서 침수 등 '비 피해' 발생
1일 내린 집중호우로 시흥 등 도내 3개 지역에서 건물·도로 침수, 낙뢰사고가 발생했다.
시흥에서는 이날 오후 3시50분쯤 대야동 한 다세대주택 1층 A씨 집에 물이 차는 등 이날만 8건의 건물침수 피해가 접수됐다.
의왕에서도 3건의 건물침수 피해가 있었다.
또 시흥시 미산동 종합공구상가 인근 도로가 침수돼 차량 통제 등 시흥에서만 도로침수 13건이 발생했다.
이날 오후 5시30분에는 광주시 곤지암읍 수양2가압장에 낙뢰가 들이쳐 가압시설이 고장, 100가구에 물공급이 중단되기도 했다.
/박국원기자 pkw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