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빼어난 절벽과 협곡이 발달한 한탄강 둘레길(주상절리길)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달 30일 강북구에 위치한 북한산 둘레길을 벤치마킹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서장원 포천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등은 북한산 둘레길 1코스인 소나무숲길을 걸으며 도심 속 생태자원과 청정자연을 체험했다.
서장원 시장은 “한탄강에 주상절리길이 조성되면 수려한 자연경관 감상은 물론 자연생태문화가 잘 보존된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을 중심으로 관광활성화가 기대되며, 한탄강 주상절리길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서 포천시의 위상제고 및 지역발전에 크게 이바지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천시는 2012년 한탄강 주상절리길 조성사업을 착수해 총연장 53㎞ 중 6㎞를 완료했으며, 올해 말까지는 총 22㎞를 조성할 예정이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