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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교육 정상화로 대입제도 바꿔야 한다”

이재정 도교육감, 성남지역 학교장 현장교육협의회 참석
혁신교육 내실화·안전 학교 등 6가지 주제 해결방안 모색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지난 5일 오후 성남시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지역 초등·특수 학교장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학교장과 함께하는 현장교육협의회’에 참석, 교육현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협의회는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경기교육 실현’을 대주제로 정하고 ▲4.16 새로운 교육의 시작 ▲경기교육을 위한 정책 제안 ▲소통과 공감으로 학교민주주의 실현 ▲지속 가능한 혁신교육 내실화 ▲미래를 여는 행복한 성남교육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 만들기 등 6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분임별 토의를 진행했다.

이 교육감을 비롯한 제2부교육감, 교육장, 학교정책과장, 민주시민교육과장이 분임을 돌며 토의에 참여했다.

성남지역 학교장들은 분임토의를 통해 교육청민원담당관제 운영, 교권 보호 및 교원의 사기진작 방안, 성과급 및 성과 평가의 나이스 시스템화, 돌봄의 지방자치단체 운영, 다문화교육 적극 지원, 노후컴퓨터 교체, 스마트교육을 위한 공유 설비 지원 및 정보 보안 제한 완화, 신설학교 교원 배치 문제, 야자의 전국 연대 확산 등 교육의 본질 및 현안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재정 교육감은 이날 협의회에서 “31번째 학교장과의 만남이지만 지역마다 다른 어려움을 들었고, 좋은 경험과 제안도 해 주셨다”면서 “함께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이 경기교육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알파고 시대는 제4의 산업혁명이며, 교육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며 “교육의 근본적인 변화를 위해 깊이 연구하고 빠르게 대처해야 할 무거운 책무를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혁신교육으로 학교문화를 바꾸고, 수업을 바꾸고, 아이들의 새로운 도전을 펼칠 수 있게 할 것”이라면서 “미래 교육을 준비하는 혁신교육이 경기교육의 미래이자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학교교육 정상화로 대입제도를 바꾸어 나가야 한다”면서 “후반기 과제는 학교와 교사에 두고, 돌봄이나 야자 문제를 정리해 정규교육과정을 정상화하고 교사가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행복한 교육 환경 조성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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