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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중.고생들은 몸치장에 80만원 이상을 사용하는 등 과소비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얼짱.몸짱' 등 신종어가 생길만큼 외모지상주의가 만연해 청소년들은 내면보다 외모 가꾸기에 치중하기 때문이다.
청소년들은 옷값을 마련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부모에게 보충수업비, 서적을 산다고 거짓말까지 하는 것으로 나타나 심각하다는 지적이다.
23일 롯데백화점 안양점에 따르면 리바이스, 게스, 푸부 등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브랜드 매출이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매출이 최고 43%까지 올랐다.
여학생의 경우 폴로, 노튼, 놀스 페이스, A6, 바닐라 B, 나이키, 스맥스 등의 브랜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브랜드는 티셔츠가 5~9만원, 신발은 16~20만원, 재킷은 17만~24만원, 바지가 13만~18만원, 트레이닝 복은 7~10만원, 가방은 10만원으로 나타났다.
머리에서 발끝까지 치장하는 데 최고 81만원이라는 비용이 든다.
남학생의 경우 폴로, 리바이스, 나이키, 놀스 페이스, 푸부, 게스 등의 브랜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의(티셔츠?셔츠)가 13만2천원, 청바지 13만~18만원, 신발16만원, 재킷 20~30만원, 가방3~5만원총 83만2천원의 비용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화점에 쇼핑을 하러 나온 김한나(가명?16수원 H 중학교)양은 “친구들이 몸치장에 돈을 많이 쓴다”며 “한번에 상?하의 세트로 옷을 사 30~50만원은 그냥 쓴다”고 말했다.
이정연(가명?17?인천 S여고)양은 “친구들중에 명품가방 50만원짜리를 산 친구도 있다”며 “옷값을 마련하기 위해 부모님을 조르거나 방학 때 아르바이트를 하는 친구들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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