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도시공사(사장 이연흥)가 노·사간 윈-윈(Win-Win)을 위한 소통경영을 통해 노·사 갈등 ‘제로(Zero)’에 도전하고 있다.
11일 평택도시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직원간 소통을 위해 사내 게시판에서 직원들의 의견 청취와 반기별 경영전반에 걸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또 매월 직급별로 직원들과 간단한 호프 한잔을 마시며 대화하는 ‘호프-데이’를 열어 임원과 직원 간 허물없는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매월 사장이 직접 전 직원을 대상으로 경영 상황 및 주요현안 사항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갖고 정보공유 및 사장의 경영철학에 대해 직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 각종 업무 및 사업추진에 시너지 효과를 거두고 있다.
그 결과 중앙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성과연봉제’와 ‘임금피크제’를 노사 갈등 없이 도입하기도 했다.
공사 관계자는 “소통의 장을 통해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함께 정보를 공유하며 서로를 신뢰하는 직장 분위기가 조성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