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농업진흥지역 1천431㏊를 변경 또는 해제했다고 12일 밝혔다.
농업진흥구역과 농업보호구역 1천243.1㏊는 농업진흥지역 밖으로 해제됐으며 농업진흥구역 187.9㏊는 농업보호구역으로 변경됐다.
이는 지난해 연말부터 추진해 오던 농업진흥지역 보완정비 결과가 지난달 30일 자로 경기도에서 변경·해제 고시됨에 따른 것이다.
지역별로는 보개면 283ha, 공도읍 228.7ha, 일죽면 157.1ha, 금석·사곡동 120.6ha 등이다.
농업진흥지역 보완정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규제 완화 정책에 따라 농지의 효율적인 이용·관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7∼2008년 이후 10년 만에 실시된 것이다./안성=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