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인사이동에 따른 분위기 쇄신과 하계휴가를 앞두고 안정적인 조직내 분위기 조성을 위해 대대적인 감찰활동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감찰반을 편성, 오는 9월 2일까지 두 달간 전 직원과 산하기관에 대해 특별감찰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이 기간 동안 휴가 분위기에 편승해 민생현안 방치 등 근무기강 해이 사례나 정기 인사이동에 따른 업무 인수인계 소홀로 생기는 시민 불편 사항 등에 대해서는 엄중 문책할 계획이다. 또 금품 및 향응 수수행위와 음주운전, 성 관련 범죄행위 등 공무원 행동 강령 위반자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방침이다.
이계영 시 감사관은 “복무규정을 위반하거나 부당사항 적발 시 엄중문책은 물론 사안에 따라 상급관리자에 대한 연대책임도 물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