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17일 시청 앞 광장 물놀이장을 개장하고 더위에 지친 시민들을 맞이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공재광 평택시장과 시민, 아린이 등 200여명이 함께했으며 물놀이장은 오는 8월 25일까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물놀이장에는 영유아풀, 어린이풀, 고학년풀과 슬라이드 등 놀이 시설과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한 간이화장실, 샤워실, 휴게텐트와 먹거리 제공을 위한 푸드트럭(2대)도 운영된다.
시는 또 최상의 수질유지를 위해 정수시설을 상시 가동하고 1시간(1회)마다 수질을 체크하게 되며 총 14명의 안전요원과 의료진을 포함한 구급차를 배치, 만일의 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이용 요금은 만 9세까지는 무료, 청소년은 1천원, 성인은 2천원이다.
공재광 시장은 “올 여름 많은 시민들이 시청 앞 광장에서 아이들과 부담 없이 여름 피서를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장 첫날인 이날에는 1천여명의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찾았다./평택=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