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포천경찰서는 24일 포천 보험설계사를 숨지게 한 뒤 사체를 유기한 혐의(강도살인 및 사체유기)로 심모(34)씨 등 2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심씨 등은 자살한 친구 오모씨와 공모, 지난달 20일 오후 2시께 보험에 가입하겠다며 숨진 보험설계사 유씨를 포천시 가산면 금현리 창고로 유인, 1천만원을 요구했다 거절당하자 유씨를 노끈으로 목졸라 살해한 혐의다.
심씨 등은 또 유씨의 신용카드 11개를 훔친 뒤 숨진 유씨의 사체를 이동면 도평리 광덕고개 아래에 버린 혐의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