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밤 미술관 야간개장을 통해 관람객들이 전시관람과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준비한 이천시립월전미술관은 오후 6시부터 미술관 광장에서 ‘바람과 바람의 대화’전 연계 프로그램으로 부채 만들기를 무료로 진행하며 오후 7시에는 성악가 한대상의 설명과 함께 고전과 현대를 넘나드는 연주를 만날 수 있는 ‘반딧불 미술관’ 공연이 펼쳐진다.
11일에는 ‘샤이니 오카리나 7중주 앙상블’, ‘아마빌레 스트링스 앙상블’, 테너 한대상의 공연이 이어지며 12일에는 ‘이천 스트링 4중주단’과 소프라노 윤희자, 정은희, 테너 한대상이 출연해 감미로운 연주를 선보인다.
공연 후에는 ‘바람과 바람의 대화’전시를 큐레이터의 설명과 함께 관람할 수 있으며, 오후 8시부터는 미디어아트 프로그램 ‘바람부는 날’을 진행해 홍남기, 황혜선, 윤주희 작가의 미디어아트 작품을 학예사의 설명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