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예술의전당 썸머페스티벌
폭염과 열대야로 지친 몸에 에너지를 채워줄 ‘한여름 밤의 힐링U’가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 야외무대와 시내 주요지점에서 펼쳐진다.
의정부예술의전당이 준비한 대표 썸머페스티벌인 ‘한여름 밤의 힐링U’는 지역의 주요 지점을 참아가는 ‘거리의 클래식’과 의정부예술의전당 야외무대에서 펼치는 ‘힐링U시리즈’를 준비해 8월 황금연휴 기간동안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먼저 의정부 지역의 대표 생활예술단체들이 선사하는 ‘거리의 클래식 시리즈’가 10일과 11일 오후 7시 각각 의정부 행복로와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에서 열린다.
의정부를 대표하는 오케스트라인 윈드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10일 공연은 ‘내 나이가 어때서’ 등 트로트 메들리를 비롯한 신나는 곡들을 선보이며 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어 다양한 연주활동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샤프렛우쿨렐레 앙상블’이 출연해 시민들의 일상 속으로 찾아가는 연주회를 마련한다.
12일부터 14일에는 의정부예술의전당 야외무대에서 각 장르를 대표하는 전문예술단체들이 출연하는 야외무료공연 ‘힐링U시리즈’가 펼쳐진다.
먼저 원조 발라드 황제 변진섭과 80년대를 대표하는 그룹 건아들과 떠나는 감성맞춤 추억여행 ‘8090 콘서트’가 12일 오후 7시30분에 열리며 13일 오후 5시부터는 거리 이동형 퍼포먼스인 극단 나무의 ‘밸롭시랩터의 탄생’ 특별체험공연이 이어져 신문지로 만든 공룡이 펼치는 흥미진진한 무대를 만날 수 있다.
같은 날 오후 7시 30분부터는 ‘김기철 재즈밴드’, ‘스탠바이컴퍼니’, ‘엠스카이 앙상블’이 선사하는 재즈와 클래식의 절묘한 콜라보 무대를 통해 색다른 토요일 밤의 열기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축제의 마지막 무대는 슈퍼스타K3의 우승팀이자 국내 최고의 퍼포먼스 남성 그룹인 ‘울랄라세션’과 ‘후니아’, 필리핀 유명 힙합팀 ‘돈주앙’ 그리고 지역을 대표하는 ‘좋아요밴드’와 ‘네오코어밴드’의 흥겨운 락콘서트가 대미를 장식한다.
의정부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야외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공연프로그램을 통해 한여름 시원한 빗줄기 같은 감동과 재미에 젖어드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연은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문의 및 예매는 의정부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uac.or.kr)와 전화(031-825/5841~2) 또는 인터파크(www.interpark.com 1544-1555)를 통해 가능하다.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