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5년부터 운영된 이 연천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는 56종 131대의 농기계를 보유해 지난해 1천202대, 올해 전반기 1천75대를 임대하며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농가의 일손을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더욱이 임대사업소는 농기계 임대사업뿐 아니라 농번기가 시작되는 4~6월 탄력적인 시간제 운영과 휴일근무 실시로 농업인들에게 영농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도 이른 아침 농사일을 시작하는 농업인들을 위해 사전 출고제를 실시하는 것은 물론, 금융기관이 멀어 고지서 납부가 어려운 농업인들을 위해 카드결제 방식을 도입하는 등 맞춤형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서부지소가 완공되고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임대 농기계가 확충되면 농업인의 불편이 많이 해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