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현덕면 일대에 건설예정인 중국 친화도시 사업이 올해 안에 토지보상에 들어갈 전망이다.
평택호 인근에 건설되는 ‘중국 친화도시’ 사업 시행사인 중국성개발㈜은 9일 오전 현덕면 장수리 마을회관에서 열린 주민총회에 참석해 빠른 시일 내에 자본금을 마련하고 PF를 구성해 올해 안에 보상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중국성개발 양재완 대표는 “중국 자본금은 이달 중에 입금될 예정이다”며 “건설사와 금융기관으로 PF를 구성해 감정평가가 끝나면 오는 11월쯤 보상에 착수한다”고 사업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보상은 주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주민들은 토지 보상과 관련 대토와 감정평가액 등에 대해 질의하는 한편 시행사에 조속한 사업추진을 요청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