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화현면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김규중)는 지난 8일 관내 85세이상 어르신 30여명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경로행사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화현면 13개리 경로당과 기관단체의 지원으로 치러진 이날 행사의 점심 메뉴는 삼계탕과 과일 등 보양음식이었으며 부채, 타월 등 여름나기 물품도 전달됐다.
김규중 위원장은 “예로부터 화현면은 효를 중시하는 고장으로 각 마을의 산증인인 여러 어르신들이 예년보다 무더운 날씨를 잘 이겨내시라고 경로행사를 준비했다”며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을 잊지 않고 바르게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송갑섭 화현면장도 “웃어른을 공경하고 아랫사람을 사랑하는 상경하애의 정신으로 ‘효심이 큰 고장’인 화현면의 경로사상을 계승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